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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10계명

by 건강노트 2022. 5. 2.

시각은 태어나서 만7~8세까지 발달한다. 어릴 때부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면서 관리를 잘해야 한다. 이 시기 습관이 평생 눈 건강을 좌우한다. 대한안과학회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가 '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10계명'을 발표했다. 

 

1. 태어난 지 백일이 지나면 한 눈씩 가려서 눈맞춤이 잘 되는 지 확인해 준다.

태어난 직후부터 생후 3개월까지 시력 발달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. 이 시기를 '시력 발달의 민감기'라고도 부른다. 생후 백일 무렵부터 한 눈씩 가리고 가리지 않은 눈이 보호자와 눈을 잘 마주치는지 확인하다. 영어가 두 눈 모두 잘 보고 있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. 

2. 만3세 이후에는 매년마다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한다.

일반적으로 만3세 무렵부터 시력표를 이용한 시력검사를 할 수 있다. 시력검사를 통해 시각의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'약시'를 발견할 수 있다. 약시는 시각 발달 과정에서 선명한 상을 경험하지 못하거나 두 눈이 경쟁해 시각이 나이에 맞는 수준으로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.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면 85% 이상의 경우는 정상 시력으로 회복할 수 있다. 

3. 책이나 영상매체는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본다.

가까운 물체를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눈피로가 생기기 쉽다. 

4. 영상매체를 볼 때는 20분마다 휴식시간을 가진다. 

사람의 눈은 정상적으로는 1분에 20번 정도 깜빡인다. 하지만 영상기기를 볼 때는 눈깜박임 횟수가 6번 이하로 줄어들어 안구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. 

5. 실외활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5일 이상 한다.

 야외활동을 하면서 햇빛을 쬐면 근시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많다. 

6. 손씻기를 잘 해준다.

결막염 등 눈과 관련한 질병은 손위생과 관련이 많다. 

7.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.

눈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소비가 굉장히 많은 기관이다. 고른 영양소의 섭취와 눈 건강을 밀접한 관계다. 

8. 안경착용을 기피하지 않는다.

안경을 쓰면 눈이 더 빨리 나빠진다는 속설은 미신이다. 적절한 안경착용 시기를 놓치면 약시가 될 수 있다. 

9. 장난감 총을 피한다.

눈 외상은 안구내 출혈이나 이물, 안구 열상이나 천공을 일으켜 시력저하로 직결 될 수 있다.  

10. 눈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한다.

어린이는 눈의 조절능력이 좋기 때문에 정확한 굴절검사를 위해 조절마비제를 점안하고 검사해야 한다. 이는 안과의사만이 시행할 수 있는 검사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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